아름다운 마무리
저는 법무부교정직 공무원으로 40 여년을 근무하고 퇴임한지 6년이 되었습니다.
지인의 소개로 장애인 활동보조사를 하게 되었고 그로인하여 한경대 학생과 연을 맺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.
등굣길이 장거리 인지라 주 2회씩은 저녁식사를 학교 구내식당에 이용하곤 하는데 깔끔한 찬에 식사까지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.
더더욱 학교 측에서 언제부터인가 재학생들의 편의를 도모코져 식권방식을 달라져 헤매고 있던 차 영양사분(김휘재)이 다가와 애로사항을 말끔하게 해결해 주었습니다.
학교측에서 봤을 때는 더 없이 소중한 직원이 아닌가 싶습니다.
직장 재직시절 수십년 동안 식당을 이용해봤지만 상대를 배려한다는 것이 말이 쉽지 행동으로 옮기기는 쉽지 않은데 여러모로 감사할 따름입니다.
이제 몇 주 지나면 졸업을 할 텐데 아쉬움만 가득안고 떠난다는 생각에 서운하기 그지없습니다.
그동안 학교 측에서 장애인들을 감싸주고 배려해준 덕분으로 여러모로 많이 배우고 유종의 미 거두게 된 점 가족들을 대신해서 다시한번 감사의 글 올려봅니다.
2024.12.04.
글쓴이 윤여동 올림